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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여성 간부 비율이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 여성 간부 비율은 정부 기관 가운데서도 유독 낮은 편이라 성차별 시정 등을 담당하는 인권 기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그 비율이 외려 더 줄어드는 모습이다.
인권위 설명을 12일 들어보면, 8월 현재 인권위에 재직 중인 과장급 이상 간부 32명 가운데 여성은 6명(19%)에 그쳤다. 과장급 간부(4급)는 25명 중 5명(20%)이 여성이었고, 국장급 이상 간부 7명 가운데 여성은 1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 3월과 7월 인사 및 타 부처와의 파견인사 교류결과가 반영된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 것으로, 과장급 여성 간부의 경우 올해 1월 정기전보 발령 당시 6명(24%)보다도 외려 1명 더 줄었다. 현재 4급 이상 여성 간부는 행정법무담당관, 인권정책과장, 사회인권과장, 장애차별1과장, 강원인권소장(이상 4급)과 침해조사국장(고위공무원 나급) 정도다.
인권위의 한 여성 직원은 한겨레에 “여성의 고위직 진출 확대는 의사결정 과정에
삼성카드대출신청 서의 다양성·포용성 등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있고, 인권위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다른 기관 등에 성별 균형과 관련한 다양한 권고 등 활동을 해왔는데 정작 인권위는 성별 균형을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성찰해볼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위원도 “성차별 시정이 주요 업무인 인권 전담 기관인데 정작 인권위 내부의 유리천장은 견고하다니
국민은행 중고차대출 매우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인권위 안에서는 최근 내부 제보가 잇따르는 안창호 위원장의 성차별적 인식이 남성 중심 간부 구성이 공고해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 지부 제안으로 인권위 내부망에 올라온 안 위원장의 언행에 대한 직원들 제보 가운데는 “(안 위원장이)여자들이 본능적으로,
제조업 원가계산 전통적으로 집안일이나 돌봄에 특화돼서 능력을 개발 못 해서 능력 없어서 승진 못 하는 거라고 했다”는 내용도 있다. 또 다른 직원은 “(안위 원장이) ‘요즘에는 대학이나 공직사회에서 여자가 많아져서 조직이 이상하게 되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했다”는 제보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인권위에 성차별시정과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지난 1월 인사
일반회생자격 에서 여성이 아닌 행정고시 출신 남성 과장이 배치된 것도 논란이 됐다고 한다. 당시 오랫동안 성차별 업무 전문성을 쌓아온 여성 직원은 과장 인사에서 배제됐다.
정부가 발간한 ‘2024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를 보면, 2023년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은 28.4%에 이른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중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기관은 교육부·외교부·문체부·여가부·통계청 등이며, 외교부의 경우 78명의 과장급 중 44명(56.4%)이 여성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23년 7월, 2027년까지 중앙부처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 이상 높인다는 5년간 종합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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