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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15일 자정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오마이TV 갈무리
광복 80주년 경축식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15일 오전 열린다. 이날 주요 신문에서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사면에 반발해 불참한 것을 두고 '반쪽 임명식'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조선일보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광복 전야제 행사를 두고 sc은행 도 여당만의 전야제라고 지적했다.
보수 야당 불참에 '반쪽 임명식'
세계일보는 사설 <광복 80년 의미 되새겨야 할 오늘, 반쪽 된 국민임명식>에서 “이런 의미 있는 날(광복절)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이 반쪽 행사로 치러지게 됐다”며 그 근거로 조 전 대표와 윤 전 제2금융권대학생 의원 등에 대한 사면에 반발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보이콧한 것과 민주노총이 국회에서 아직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키지 않아 참석하지 않겠다고 한 것을 들었다.
세계일보는 “광복 80주년 행사에서 통합이 아닌 분열만 부각되게 됐으니 지하의 순국선열이 통탄할 일”이라며 “애초에 광복절 80주년인 오늘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을 해야 했나 아쉬 캐나다취업정보 움이 남는다”고 한 뒤 “이재명정부의 출범과 광복 80주년을 과도하게 연계함으로써 오히려 정치적 갈등만 키운 것은 아난가”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국민임명식에 참석하는 국민대표 80명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신문은 “지난 80년 역사에서 바둑기사 이세돌은 되지만 조치훈·조훈현·이창호는 왜 안되나, 영화감독 강제규는 되지만 봉준호· 중소기업진흥청 박찬욱·이창동은 왜 안되나, 독립군 후손은 있는데 6·25전쟁·베트남전 참전용사는 포함됐나. 이런 질문에 답을 줘야 앞으로도 잡음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 15일 중앙일보 만평
그 외에도 신용카드매출조회 이번 국민임명식을 '반쪽'이라고 표현한 언론사는 더 있다. 서울신문은 이날 사설 <'반쪽' 광복절 국민임명식…통합 과제 크고 무겁다>에서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자축해야 할 국민임명식이 통합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치러지는 것은 그래서 더욱 유감스럽다”고 했고, 국민일보도 사설 <與, '반쪽 임명식' 돌아보고 국민 통합과 협치 적극 나서야>에서 “이렇게 된 데에는 그간 야당을 품지 못한 여권의 잘못이 크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제도 사설 <'모두의 대통령' 약속했지만 광복절 '국민 임명식'은 반쪽짜리>를 냈다.
조선일보 역시 1면 기사 <반쪽만 채운 실용과 통합>에서 “인사 후반으로 갈수록 '진영 챙기기'가 강화되면서 이 대통령이 내세웠던 '실용'도 무색해졌다는 지적”이라며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강조한 통합과 실용이 반쪽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 15일자 조선일보 정치면 기사
조선일보 “여당만의 광복 전야제”
조선일보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전야제를 두고 '반쪽'이라고 보도했다. 15일 정치면 기사 <국회서 열렸지만…여당만의 '광복 전야제'>에서 “(광복 80주년 전야제) 길 건너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는 일정을 취소한 야당 지도부가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며 “전날 민중기 특검팀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시도한 데 이어 내란 특검, 해병대원 특검도 야당을 겨누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정치권은 반쪽으로 갈라졌다”고 했다.
▲ 15일 동아일보 사설
전교조·민변 출신 인선 강조한 보수언론
세계일보는 또 다른 사설 <우려스러운 보은·코드 인사, 실용·통합 정부 가능하겠나>에서 “그제 발표된 장차관급 인사에서 전교조 출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민변 출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통합진보당 출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 좌편향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찬진 변호사가 금융감독원장에 발탁된 것을 포함해 “고위공직자에 임명되거나 국회에 입성한 이 대통령 변호인 수는 13명까지 늘었고, 사법연수원 동기도 5명이나 된다. 이게 '보은 인사'가 아니면 뭔가”라고 했다.
동아일보도 사설 <전교조-민변-李 변호인 출신 인선…“한쪽만 쓰면 위험” 잊었나>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마음에 들거나 색깔이 같은 쪽만 쭉 쓰면 위험하다'며 진영을 가리지 않는 공직자 인선을 강조했다”며 “검찰 출신들이 요직을 차지했던 윤석열 정부, 대선 캠프와 시민단체 출신에 치우쳤던 문재인 정부가 범한 '진영 인사'의 우는 집권 초반부터 국론 분열을 낳았고, 국정 부담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한 뒤 “이 대통령은 내 편 사람들로 공직 사회를 채우지 않겠다는 초심을 불과 한 달여 만에 잊은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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