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화국"

: 인프라의 극단적 격차가 새로운 문화와 상황을 만들고 이 문화가 출산율에 결정적인 역할

과도한 부의 쏠림을 분산시키지 못하면서 그대로 썩어가는중.

집값의 양극화, 인프라의 양극화, 일자리 양극화의 주범. 

수도 밖으로 나가면 손해 본다는 사실을 이제 피부로도 느낄정도.

지방에서 사회 문화적 자본을 버리고 살려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수도권 출산율이 곧 한국의 미래다. 

수도이전을 하던가, 라이벌 도시를 한 두개 만들고 팍팍 밀어줬어야 함.  오사카정도의 규모로 클수 있게

수도권이 경쟁없이 개발을 독식한 결과, 최악의 출산율이 등장.

지나친 수도권 인프라의 발달과 지방과의 인프라의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면서,

지방에서 가정을 이루는 삶보다, 수도권에서의 싱글의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든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수도권에서의 화려한 싱글 VS 비수도권에서의 가정을 이루는 삶"

에서 전자가 압승하고 있는 시대. 

심지어 일자리조차 적어서 지방으로 갈수도 없게 되어버림. 

인구밀도가 높은 중앙집권형 선진 국가와 비교 연구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인프라 격차를 정량적으로 비교하면, 분명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됨. 

다시 정리하면,

지금까지의 수도권 위주의 개발이 극악의 출산율을 초래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봄.

이 눈칫밥이 주식인 좁은 땅덩어리의 국가는 수도권 전략에 취해서, 당연히 출산율의 하강속도 조차 몰랐던 것.

그럼에도 수도권 개발을 내심 바라고 있는 민심은 이 모순을 버리긴 힘들 것.

전세를 막으면 결과적으로 집값이 떨어지지만, 이 전세를 놓을수 없는 서민의 마음과 같음. 이미 절반이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