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alksport.com/football/806112/jordan-henderson-jack-grealish-premier-league-player-this-year-liverpool-aston-villa/

조던 헨더슨은 리버풀 FC에서 수많은 톱스타들과 같이 뛰었지만, 2020년에 그에 눈에 가장 띈 선수는 그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였다.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은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시를 올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하였다.

그릴리시는 저번 시즌 빌라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이번 시즌에는 저번시즌보다 더욱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팀을 이끌고 있다.

그릴리시는 올해 10월 빌라가 리버풀을 7-2로 이긴 경기에서 기록한 2골 3어시를 포함해 이번시즌 12경기에 출전해 6골 6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그릴리시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9월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루는데 성공했으며, 저번달에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가 벨기에와 맞붙을 때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래서일까, 조던 헨더슨이 2020년 올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그의 리버풀 동료들이 아닌 그릴리시를 선택했다.

헨더슨은 

"잭 그릴리시는 지금까지 정말 잘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그가 크게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더욱 성숙해졌으며, 축구선수로서 한 레벨 더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번 시즌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뭐 제가 잭에게 콩깍지가 끼인 걸수도 있고, 제 동료들도 매우 잘 해주고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금까지로 보자면 잭을 뽑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