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씨가 2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토지 2필지에 건물을 신축 중이다. /사진=김휘선 hwijpg@
방송인 유재석씨가 2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토지 2필지에 건물을 신축 중이다. 유씨는 건축비 조달을 위해 토지를 담보로 80억원 가까운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머니투데이가 확인한 부동산등기부등본과 건축인허가 통계 등을 보면 유씨는 최근 논현동 본인 명의 땅에 지하 3층~지상 4층짜리 건물을 짓고 있다. 대지면적은 573.7㎡(173평), 연면적은 1653.55㎡(500평)이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첫 삽을 떴으며, 내년 2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건물이 '근린생활시설'로
아프로소비자금융 신고돼 있어 사옥 등 임대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유씨는 2023년 11월 '제이에스607(JS607)'이라는 이름으로 부동산업 사업자 등록도 마친 상황이다.
해당 부지는 유씨의 소속사 안테나 사옥과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국제예술대,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사무실 수요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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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가 신축중인 건물 조감도. /사진=네이버 지도
유씨는 공사 두달 만인 7월22일 두 개 필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92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채권최고액이 통상 대출액의 120%로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월세보증금담보대출 대출금은 약 77억원으로 추산된다. 건축비와 감리비, 설계비 부담으로 인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씨는 2023년 6월 대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대지면적 275.2㎡(83.2평) 토지를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사들였다. 당시까지 근저당 설정을 하지 않아 전액 현금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 연봉82억원에 산 토지에는 2002년 준공된 4층짜리 다세대주택이 있었다. 유씨는 다세대주택 임차인을 모두 내보내 '멸실' 처리한 뒤 두 개 필지를 합해 새 건물을 올리고 있다.
유씨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만 전세로 15년 이상 거주하는 등 그간 부동산 투자와 거리를 둬왔다. 하지만 2023년 논현동 토지 매입을 시작으
우리은행 인증서 로 지난해 논현동 브라이튼 N40 펜트하우스 전용 199㎡도 86억6570만원에 사들였다. 그는 이밖에도 압구정 현대아파트 2차 전용 196㎡를 보유하고 있다.
유재석은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질문에 "주식은 조금 해서 알지만, 부동산은 잘 몰라서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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